인천상륙작전 66주년을 맞아 월미도 앞바다에서 시·공간을 뛰어 넘는 한국군 상륙작전이 재연된다.
1일 인천시와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9일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6·25전쟁 당시 전세를 뒤집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천상륙작전을 재연한다.
또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인천상륙작전 월미 축제’를 비롯한 인천상륙작전 포토존, 군 장비체험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도 전투식량 시식과 6·25전쟁에 참전한 11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거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은 초청자에 한해 진행돼 폐쇄적이었다”며 “올해부터는 시민중심, 수요자자중심의 개방적인 기념식으로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