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관내에 서식 중인 생태교란종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군은 단풍잎돼지풀, 가지박 등의 번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제거하기 위해 이달 부터 집중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거 작업은 3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생태교란종의 씨앗이 결실을 맺기 전인 이 달에 하천변과 도로변을 중심으로 집중 제거 작업을 실시, 어린 식물은 뿌리째 뽑아 번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이미 자란 식물은 예초기나 낫으로 제거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예산을 대폭 늘려 더 많은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