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청년들의 일자리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인천 부평구가 지난달 진행한 청년들의 일자리 고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청년일자리 정책 오픈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이다.
5일 부평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취업준비생, 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바지의 꿈-부평구 청년이 바라는 지원으로 꿈을 이루자!’를 주제로 ‘청년일자리 정책 오픈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홍 구청장과 패널이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지난 8월 실시한 청년일자리 설문조사 결과 공유와 청년창업성공사례를 청취했다.
홍 구청장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SNS 등 다양한 창구를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함께 절실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실시한 청년일자리 설문조사에서 청년들이 꼽은 청년실업의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52.5%), 신규채용 감소(26.6%), 일자리 미스매치(10.9%), 청년정책 부족(8.3%)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