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쓰레기 수거부터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풀 깎기, 시설물 보수 등 공원 안의 크고 작은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러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기 때문에 이들의 손도 바빠진다.
청석공원의 한 공원관리인은 “최근 무더위와 싸우며 풀을 깎고 있을 때 한 시민이 고생한다며 감사의 표시로 건네 준 음료수 한잔은 그동안 공원을 관리하면서 힘들었던 마음을 싹 사라지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뒤에서 묵묵하게 공원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이들이 있기에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시민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