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면은 오는 9~10일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영흥수협 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영흥면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포도와 표피가 두꺼워 저장, 소송 능력이 높아 상품성이 좋은 농산물과 언제나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바지락을 비롯, 꽃게, 김 등과 같은 싱싱한 수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옹진 섬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포도, 고춧가루, 버섯, 잡곡류 등 제철 농산물과 꽃게, 바지락, 미역, 김 등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한다.
직거래장터 관계자는 “청정·웰빙 농·수·특산물을 직거래하면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며 “지속적인 장터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풍성한 먹을거리를 도시민에게 제공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