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란 테헤란과 중국 충칭에 경기통상사무소(GBC·Gyeonggi Business Center)를 내년 3월 추가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GBC는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 마케팅 대행, 해외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개최, 통상촉진단 운영 등 신흥시장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경기도 수출 전진기지’다.
도는 현재 인도 뭄바이, 러시아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국 LA, 중국 상하이·선양·광저우, 베트남 호찌민 등 6개국 8곳의 GBC를 운영 중이다.
GBC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5천여 개 기업의 해외활동을 지원해 26억1천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도는 내년에 대륙별 거점 GBC를 만들고 터키 이스탄불과 아프리카(도시 미정)에도 GBC를 확충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