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추석을 맞아 주민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까지 체불임금 근절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약 3주간 10억원이상 대형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변식당 및 장비업체 대금 체불현황을 조사하고 체불임금 근절홍보 및 점검을 실시했다.
또 본청 및 사업소, 읍·면에 근절대책을 시달해 체불임금 근절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으며 체불임금 없는 관급사업 운영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수막을 게첨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군청 담당부서에서는 신고 접수 즉시 현장을 방문, 사업현장을 조사·확인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추후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내부적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관급 사업과 관련한 대금체불 발생 시에는 군 회계과 계약팀(☎031-770-2173)으로 신고하면 된다.
양평군 이현주 회계과장은 “단 1건의 관급발주 사업이라도 대금체불이 없어야 지역경제 활성 및 모두가 행복한 양평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다”며 “체불임금으로 선량한 주민과 그 가족들이 힘들고 어려운 추석명절을 보내야 하는 일이 없도록 관에서 앞장서서 임금체불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