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장애인 대표팀이 사흘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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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1일 유도에서 금 1개, 사격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메달합계 금 3개, 은 2개, 동메달 5개로 중간순위 1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남자 유도 100㎏급 결승에서 최광근(수원시청·시각장애)이 개최국 브라질의 테노리오 안토니오를 상대로 발뒤축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2012 런던 대회에 이어 패럴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사격에서는 김근수(광주광역시청·척수장애)가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결승에서 3위를 차지했고, 이장호(서울시·척수장애)도 R3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12일에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탁구 단식 서수연(30)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이며 양궁 리커브 오픈 혼성 김민수(17)와 이화숙(50) 조도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