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청년 상인들을 지원하는 ‘청년몰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강화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청년몰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 사업계획에 대한 의결을 마치고 인천지방중기청의 최종 승인을 신청했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의 유휴공간에 지역문화의 전통, 체험, 놀이 등 청년들의 창의적 에너지가 결합된 집합 쇼핑몰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화중앙시장은 지난 6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6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오는 10월 청년상인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니산 참성단을 소재로 건국신화를 접목한 특색있는 전통시장을 구상하고 있다”며 “독특한 아이템과 열정을 지닌 지역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니 청년 상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상복 군수는 “청년몰 조성사업 추진은 전통시장의 변화를 통한 강화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젊은 고객 유입 등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켜 주변 문화관광지와 함께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중앙시장 청년몰은 전통시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쇼핑·문화·전통·체험을 할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국비 등 총 1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7년 3월 개소한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