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아동여성지역연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보육분과 등 민간이 주도한 교육으로, 여기에는 관내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170여 명의 교사가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춘녀 안양시립 비산어린이집 원장은 “가르치는 일은 필연적으로 수없이 많은 딜레마에 직면하게 되고 올바른 윤리의식만이 가장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지침이 되기에 보육교사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현대사회의 일반적 가치혼란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윤리기준을 세워 원숙한 인격자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