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도서관에서 꿈을 디자인 하다’라는 주제아래 진로독서프로그램 및 사서직업체험, 연구동아리 활동 등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도서관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죽전중을 시작으로 9~11월까지 수원, 용인지역 7개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년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나의진로’,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진로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교별 총 4차시로 진행되는 진로독서프로그램은 책을 통해 자신의 흥미를 탐색하고 노동의 가치와 보람을 통해 직업 가치관 정립과 인생 로드맵을 작성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사서직업체험프로그램인 ‘도서관해설사’는 사서들의 주요업무, 자격증 취득과정, 관련학과 소개 등 사서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는 물론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 이해, 정보활용교육을 통한 자료활용법 숙지, 명사들의 책 읽기 등 도서관 이용생활화·독서흥미 유발 및 양질의 진로체험을 제공한다.
박정범 도립중앙도서관장은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교육 실현을 목표로 도서관만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공공도서관의 교육특화 기능 및 학생 독서교육지원 사업으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운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