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관광이 ‘K-뷰티&코스메틱 쇼 2016 박람회’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뷰티&코스메틱과의 융합가능성을 확인했다.
19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K-뷰티&코스메틱쇼’에서 공사는 ‘아름다움의 완성은 건강’이라는 주제로 인천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공사 의료관광사업단과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홍보관에서는 피부·성형외과 의료기관인 송도 NEAT JK위드미성형외과와 구월동 오라클 피부성형외과가 피부측정, 스트레스검사, 체험이벤트 등의 다양한 뷰티체험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바른 자세를 알아볼 수 있는 신체균형 감각장비 체험을 선보인 바로병원과 국내 특허와 올해의 신기술로 인정받은 수면 무호흡 치료장치 PASA를 소개한 일미치과 등도 참여했다.
또 인천공항 환승객과 항공사승무원을 타겟팅한 인하국제의료센터, 외국인의 종합검진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하는 의료법인 루가재단 지안건강증진센터, 나은병원 등이 함께해 인천의 우수한 의료관광서비스를 소개했다.
공사 측은 홍보관 참가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과 뷰티, 화장품산업이 접목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 박람회 이후 의료기관과 뷰티 및 화장품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김진일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관람객과 박람회 참가기관에 인천의료관광을 소개하게 돼 뷰티&코스메틱과 의료관광이 융합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는 인천지역 외국인환자유치등록 의료기관 모임으로 현재 25개 의료기관이 회원사로 활발하게 외국인환자유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천관광공사 의료사업단과 해외박람회 및 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팸투어 등 업무협력을 통해 인천의료관광을 이끌어가고 있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