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호텔&카지노과가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문식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 전원이 해당 기업에 전원 채용된다.
20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람정제주개발㈜과 산학협력을 통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경인여대 호텔&카지노과는 ‘람정제주개발 기업브랜드반’을 개설하고 람정제주개발은 주문식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 전원을 채용하기로 약정했다.
람정제주개발은 국내 최대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건설하고 있는 호텔·관광업계에 떠오르는 기업으로 제주도 서귀포시에 여의도 면적의 85%에 해당하는 250만㎡ 면적에 약 2조원을 투자한다.
제주신화월드는 내년 단계적 오픈 예정으로 2천여실의 프리미엄 호텔과 테마파크, 워터파크, MICE, 스파, 외국인 전용 카지노, 콘도(1천5백여실) 등이 조성돼 6천500여명의 직접 고용과 2만5천명 이상의 간접고용이 예상되고 있다.
김정한 경인여대 산학협력처장은 “경인여대는 산업현장 맞춤형 NCS기반 교육과정으로 여성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더욱 적극적인 상호 교류 및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