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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젊은이들에게 쏟아지는 ‘6만1256가구의 행복’

판교 등에 행복주택 5104채 추가 확정… 전체의 43%
5천세대 ‘BABY2+ 따복하우스’ 통해 도가 직접 공급

전국에 공급되는 행복주택 14만가구 가운데 43.8%인 6만1천256가구가 경기도내에 공급된다.

이 가운데 5천가구는 경기도형 주거복지정책인 ‘BABY2+ 따복하우스’를 통해 도가 직접 공급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8천여가구의 입지를 추가로 선정, 당초 계획했던 행복주택 14만가구의 입지를 모두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능하다.

국토부는 각 지자체가 시행할 행복주택 입지로 39개 지구 8천400가구를 이날 최종 확정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23개 지구 5천104가구로 대부분을 차지, 경기도시공사 등이 시행하게 됐다.

이어 제주 4곳 812가구, 충북 3곳 662가구, 부산 3곳 510가구 등이다.

도내 지구별로는 부천 상동 750 가구, 구리 수택 400가구, 성남 판교 300가구, 수원 광교 300가구, 부천 송내 100가구, 부천 중동 100가구, 가평 읍내 48가구 등이다.

성남 판교의 경우 판교테크노밸리 등 인접한 업무시설 밀집지역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게 된다는 점에서, 수원 광교는 광교신도시 내 지구인데다 아주대·경기대·경희대 등 인근에 대학이 다수 분포하고 광교테크노밸리 등 업무시설도 인접해 높은 관심을 끌게 될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 도가 ‘BABY2+ 따복하우스’를 통해 행복주택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도는 현재 행복주택과 경기도만의 임대료 지원 방식을 결합한 경기도형 주거정책 ‘BABY2+ 따복하우스’를 추진중이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신혼부부에 7천가구, 청년층과 노인·저소득층에 3천가구 등 총 1만가구를 오는 2020년까지 공급하는 게 목표다.

따복하우스 입주자 전원에게는 보증금 이자의 40%가 지원되며 다자녀일수록 입주기간 및 이자지원도 늘어난다.

이날 도가 제안한 5천여가구가 확정됨에 따라 도내에는 총 107개 지구에 6만1천256가구의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앞서 선정된 하남 미사(750가구), 과천 지식(650가구), 성남 고등(500가구)을 비롯해 고양 장항(2천가구), 의왕 고천(1천200가구), 수원 당수(1천가구), 화성 동탄2(450가구) 등 7개 지구는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돼 국공립어린이집, 키즈카페, 소아과 등 육아 특화 서비스가 제공된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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