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3~25일 경기상상캠퍼스 조성부지(옛 서울농생대 부지)에서 ‘업 페스티벌(Up Festival)’을 실시한다.
페스티벌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 요소를 더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Upcycle)’을 테마로 제품전시, 체험 프로그램, 재활용 나눔장터 등이 열린다.
먼저 바다보석, 세컨드비, 터치포굿, 에코파티메아리 등 10개 업체가 공동 참여해 폐 팔레트를 새롭게 디자인한 부스에서 리사이클 제품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또 재활용품을 재해석한 자투리 가죽을 이어붙인 가방, 커피자루로 만든 액세서리, 자전거 쇠붙이를 이용한 소품 등이 전시돼 자원순환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리사이클 디자이너와 함께 재활용품을 목걸이, 가방, 팔찌, 지갑 등을 만들며 버려지는 자원이 새롭게 활용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의류, 신발, 유아용품, 액세서리 등 재활용품 나눔장터도 마련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