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공공비축미 2만4천978톤을 매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천124톤 늘어난 규모다.
도는 특히 농가 편의를 위해 총 매입량 가운데 수확 후 바로 매입하는 산물벼 양을 전년대비 957톤 늘려 8천762톤을 매입한다.
나머지 1만6천216톤은 수확 후 건조·포장한 포대벼 형태다.
매입기간은 산물벼는 오는 11월 13일까지, 포대벼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도는 농가의 자금안정을 위해 1등급 벼 40kg 기준 4만5천원을 우선 지급한다.
산물벼는 포대벼 우선지급금에서 포장비용 864원을 뺀 4만4천136원이 지급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결정되며 차액은 추가 지급 또는 환수한다. 지난해 최종 매입가는 5만2천270원이었다.
한편, 농가별 매입량은 2016년 공공비축을 희망한 리·통 공공비축매입협의회에서 배정해 농협과 리·통장 간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농가가 추인해 결정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