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안·위탁교육 7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어울림을 통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인천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연합회는 최근 계양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연합 체육대회 ‘제3회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쟁과 대결이 아닌 화합과 어울림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도록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제17사단 군악대가 참여해 신나는 연주와 절도있는 모습을 연출했으며, 세림병원에서는 의료진과 구급차를 지원, 계양경찰서에서는 경찰관들이 질서유지를 도왔다.
이청연 교육감은 “천천히 가지만 늦은 것이 아니고, 희망이 없는 것 같지만 성공한 사람으로는 링컨과 김득신이 있다”며 “목표를 향해 전진하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7개의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을 통해 경쟁보다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