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30일 양평군 대회의실에서 ‘뉴 비전 2025 장기발전계획 선포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09년 수립한 ‘비전 2020’ 이후 사회적 이슈로 대두한 녹색성장, 지역 만들기 등 변화된 행정환경과 주민 요구사항을 추가로 반영했다.
올해 11만2천명인 인구가 오는 2025년 16만8천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코(Eco산업) 1번지, 실버 건강관리 산업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구축 등으로 ‘전국 온리 원 건강행복도시’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장기발전계획은 외부 용역에 맡기지 않고 외부 전문가 1명과 군 공무원 추진단원 45명이 지난 1년여간 40여 차례 분과별 워크숍과 선진지 시찰,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더 건강한 양평, THE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8개의 이슈, 28개의 전략목표, 141개의 전략과제로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10년, 100년 그리고 그 이후의 양평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군민의 다양한 요구는 물론 다변화되는 사회적 환경 요소를 반영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