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8월 산업활동이 휴가철 등 계절 특수에 따라 지난달 생산량이 큰폭으로 증가했던 광공업 생산을 제외한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띄며 긍정적인 경기회복세를 보였다.
경인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인천시 8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8.2%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대비 0.1% 증가한 93.4를 기록했다.
이는 전기장비와 식료품, 기계장비 등이 증가를 기록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자동차, 석유정제 등이 하락하며 전월대비 감소세를 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천시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1.4로 전년 동월대비 16.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백화점 판매는 8.2% 감소했으나 대형마트 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21.3%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