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2016한국건축문화대상’서 사회·공공부문 대상을 수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전은 지난 1992년 건설부가 제정해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건축분야의 대표적 전시·시상행사로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공공목적의 건물이 성취할 수 있는 우수한 수준의 기준을 새롭게 구축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국토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도가 1천609억원을 들여 경기도시공사에 위탁 시행(계획·설계·시공)해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건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운영중이다.
부지면적 1만7천364㎡, 연면적 5만4천75㎡에 지상 8층 건물 2개동과 지상 5층 건물 1개동 등 총 3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권위있는 건축분야 행사에서 잇따라 수상,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대표건축물로 인증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삼아 스타트업캠퍼스가 판교테크노밸리의 미래를 여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