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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민의 날, 초대형 이순신 인형 등장 예고

군, 8일 행사 개최… 준비 만전
거리퍼레이드·체육경기 등 열려

가평군은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8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제49회 가평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6개 읍·면 선수단 및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 체육경기와 문화행사 참여로 친선과 화합을 다지며 군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평의 숨은 주인공을 발굴, 표창하는 ‘2016년 군민대상 및 도민상 시상’과 게이트볼, 씨름, 줄다리기,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과 탁구, 그라운드 골프 등 2개 시범종목이 진행돼 읍·면간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본 행사 시작에 앞서 키 6m의 초대형 이순신 장군 인형을 선보이며 ‘거북선이 간다’ ‘피노키오 탈출’ ‘청소를 하자’ 등 3가지 주제의 거리 퍼레이드를 연다.

‘거북선이 간다’는 이순신 장군이 독도 침탈을 막아낸다는 내용을 표현한 것으로, 6m 높이의 이순신 장군 인형이 머리, 눈동자, 입, 손, 발 등을 움직이며 연기한다.

대형 고래 모형을 이용한 ‘피노키오 탈출’은 피노키오가 고래 뱃속에서 탈출하는 것처럼 사회, 경제, 안보 위기 등을 극복하자는 내용을 담았고, 국회의사당 모형을 사용한 ‘청소를 하자’는 깨끗한 정치와 지긋지긋한 부패·청탁문화를 풍자했다.

이와 함께 행운의 박 터트리기, 한마음 자기부상열차 등에는 선수, 주민, 응원단 등 누가 참여할 수 있어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데 힘을 보탤 에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 응집력을 모아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이뤄나가는 자리인 만큼 스포츠와 문화행사 등을 통해 단합을 이루고 가평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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