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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개회식 뛰어라 대한민국 주제로 열려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7일 오후 4시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에는 지난 5일 제40대 통합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된 이기흥 회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내빈과 17개 시·도 선수단, 충남도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사전행사는 ‘대한민국과 소통하다’라는 소주제로 학생공연 경연과 풍뭉패, 고적대의 응원이 펼쳐지고 이어 열리는 식전행사는 ‘대한민국과 공감하다’를 주제로 퍼포머와 관람객의 퍼포먼스, 뮤지컬 등 주제곡 앙상블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행복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공식행사에서는 사회자의 개식통고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 충청북도 선수단을 시작으로 17개 시·도 선수단이 입장한다. 종합우승 15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은 14번째로 경기장에 모습을 보이고 인천시선수단은 경기도선수단에 앞서 13번째로 그라운드에 들어선다.

각 시·도 선수단이 도열하면 조윤선 장관의 개회선언과 안희정 지사의 환영사가 이어지고 대회기가 게양된다. 이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가 진행된 뒤 선수단과 심판진을 대표해 우상혁(서천군청 육상)·김종은(아산시청 하키) 선수와 이우택 심판(충남도청 육상감독)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한다.

공식행사 후에는 성화맞이 퍼포먼스로 운동화 퍼포먼스와 박터트리기, 파크루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고 성화가 모습을 보인다.

지난 3일 인천시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640명의 봉송자에 의해 충남 15개 시·군 952.5㎞를 거쳐 7일 오후 아산에 도착한다.

성화는 물과 불의 상생과 화합을 내용으로 한 공연과 함께 점화되며 성화 점화 후에는 ‘행복을 누리다’를 주제로 한 식후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식후행사는 틴탑, 블락비바스터즈, 여자친구 등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K-POP공연이 펼쳐져 개회식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지난 2001년 제72회 대회 이후 15년 만에 충남에서 개최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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