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첫 번째 따복미래농장 사업자로 용인시와 용인축산농협이 제안한 ‘한우랜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따복미래농장은 농산물 생산·가공·체험·관광 등 ‘농업6차산업’을 한 곳에 집중시키고, 지역민 우선 고용·마을공동체 육성 등을 통해 농촌일자리 창출·농산물 소비 확대·농촌공동체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용인 한우랜드 사업은 한우 생산·체험시설을 확대하고, 체험관광 등 다양한 농촌 경제활성화 콘텐츠를 접목한다.
또 백암5일장과 농촌체험마을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사업비 150억원 가운데 도가 50억원을 들여 진입로 정비 등 단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용인시와 용인축산농협이 각각 90억원, 10억원을 들여 콘텐츠를 채운다.
도는 컨설팅 과정을 거쳐 12월까지 사업 구체화 및 로드맵을 수립한 뒤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