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녹색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효율이 낮은 백열전구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체사업은 계양구 소재 계산시장, 병방시장 등 2개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백열전구 사용 실태를 확인, LED조명 교체를 희망하는 39개 점포의 백열전구 165개를 모두 교체했다.
전기에너지의 95%를 열로 낭비하는 대표적 저효율 조명기기인 백열전구를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백열전구 대비 약 8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향후 상인들이 전기요금 절감을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부 측은 예상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