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편익을 도와줄 행복택시를 10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운영 지원비 조기 소진으로 지난 8월1일 잠점 중단했으나 운영 방법을 개선해 운행을 재개했다.
군은 가평군행복택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운영시간 조정 및 1인 이용 횟수를 제한하는 등 일부 운영 방법을 개선했다.
운행은 종전과 동일하게 이용자의 호출에 의해 운행하되 이용 횟수는 1인 월 10회, 운행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한정하는 등 보완했다.
행복택시는 도서·산간 지역 등 교통접근성 취약 주민을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로 주민이 호출하면 택시가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250원으로 장터, 읍·면사무소 등 해당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초기에는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장소로 이동하고자 하는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이용 편의를 위해 호출 방식으로 전환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