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BABY 2+ 따복하우스’ 1차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에 경기도의 임대료 지원 정책을 결합한 경기도형 주거복지정책다.
1만가구 공급이 목표며 아이 둘 이상을 낳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도의 의지가 담겼다. 사업을 맡은 공사는 지난 8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코오롱글로벌㈜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에는 사업기간, 사업규모, 사업비, 사업방식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방식이 담겼다.
총 3차로 나눠 수원 광교(204가구), 안양 관양(56가구), 화성 진안(3가구) 등 총 291가구가 1차로 올해 12월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간다.
내년 10월 화성 진안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안양 관양, 2018년 3월 수원 광교 순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는 육아형 대표모델로 국공립어린이집 등 아이를 키우기에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공사는 이를 위해 올해 12월 광교에 실제 따복하우스 모습을 구현한 임대홍보관을 개관, 도민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따복하우스추진단 따복사업부(031-220-3223)에 문의하면 된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