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일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채용 일정을 공고하고 공개채용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공고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며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다.
채용인원은 13개 공공기관 161명이다.
기관별로는 경기도시공사 68명, 경기일자리재단 42명, 경기문화재단 10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0명, 경기관광공사 7명 등이다. 이 가운데 신규채용이 115명, 경력직 채용이 41명이며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제한경쟁은 5명이다.
공개채용은 도 주관으로 채용전문기관에 위탁 시행되며 면접시험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다만 경기도일자리재단 경력직 30명은 별도일정에 따라 진행, 이달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30일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모든 응시자에는 다음달 19일 진행되는 필기시험 기회가 부여되며 시험과목은 기관별 특성과 요구 사항에 따라 각각 다르게 출제된다.
면접시험은 인적사항을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외부면접관이 3분의 2 이상 참여한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경기도청과 채용기관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우수한 인재가 채용돼 도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통합공채에서는 10개 기관이 76명을 채용했으며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