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선도기업과 중기청이 최근의 수출입 동향 및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의견과 수출 노하우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12일 ‘인천 월드클래스300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을 비롯한 중기청 관계자 및 인천지역 월드클래스300 기업 9개사 대표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진해운 사태에 따라 급변 중인 수출입 동향과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의견, 해외판로개척 경험담 등을 공유했다.
월드클래스300은 중소기업청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해 히든챔피언으로 육성, 수출 성장동력 확충하는 사업이다.
월드클래스300 사업에 확충되면 기업당 R&D 최대 75억원, 해외마케팅 최대 5억원, 해외전시회 참가 우대, 각종 금융지원 우대, 우수인력 채용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박선국 청장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 수출확대전략의 핵심축”이라며 “향후에도 세계시장을 발로 뛰는 수출선도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 노하우를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