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3일 한경대 실습농장에서 ‘팜셰어’ 농장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팜셰어 사업에 선정된 농장 경영자 11명을 비롯해 도청, 한경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팜셰어는 예비 창업농에게 공공임대농장을 분양하고, 농장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창업농 양성 프로그램이다. 도는 한경대 실습농장을 공공임대농장으로 지원하고, 농업분야 이론과 현장실습 등을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수당(월 80만원)을 지급하며 한경대 기숙사도 빌려준다.공공임대농장은 1천650㎡ 규모로 하우스 10개동이 마련됐다.
예비창업농 11명은 지난 8월부터 농장을 운영하며 딸기, 미니양배추 등 6개 작물을 재배중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