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교육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경기도교육청 ‘2016 하반기 장학행정협의회’가 17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경기지역 유·초·중·특수교육전문직원 570명이 참여하는 이번 협의회는 ‘미래교육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나’를 주제로 미래교육에 대한 질문, 다양한 관점으로 미래사회 조망하기, 미래교육 테마별 공유 및 네트워킹, 교육감과의 패널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시대 교육전문직의 학교관’, ‘미래교육으로 가는 징검다리’ 등 교육전문직 3명의 발표와 ‘미래사회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가치’, ‘지속가능한 호모에루디티오’ 등의 강의를 들은 뒤 분과별로 나뉘어 세부주제를 놓고 토론한다.
또 미래교육 공유와 접속은 미래학교, 미래사람, 미래제도 등에 대해 13가지 주제로 남부청사 7개 부서, 북부청사 5개 부서, 그리고 경기도중앙교육연수위원회가 주관하는 분임 시간으로, 강의, 체험, 토의, 발제 등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패널 토의에는 이재정 교육감도 참석해 교육전문직원들과 의견을 공유한다.
서길원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미래교육은 삶의 역량을 기르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장학행정협의회가 미래교육에 대한 교육전문직원의 교육적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