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미디어축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미디어특강을 비롯해 영화제, 시민들의 영상 사진 작품 전시 및 상영, 미디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지난 18일 김재현 와보숑 이사장의 마을미디어 특강으로 문을 연 페스티벌은 19일과 26일 각각 단편영화 ‘여름밤’, ‘장모와 나’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20일과 25일에는 각각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과 이수현 트레저헌터의 저작권 특강 ‘유투브를 중심으로’가 진행된다.
시민들이 우리 동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 및 사진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제4회 성남미디어페스티벌 영상·사진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 중 사진 부문 작품들은 다음달 5일까지 성남미디어센터 미디어갤러리에 전시되며, 영상 부문 작품 상영 및 시상식은 21일 오후 7시 미디어홀에서 진행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된다.
22일 오후 1시부터 다목적스튜디오에서는 요즘 주목받고 있는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장비 전시와 함께 직접 촬영 및 편집까지 경험할 수 있으며, 라디오체험과 사진 동영상 앨범 제작, 시각특수효과 체험, 중형카메라와 증강현실앱 촬영을 체험해보는 상상사진관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미디어와 친숙해지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ia.or.kr)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미디어센터(031-724-8370)로 문의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