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사전 예방성격의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18일 감사실 주재로 6급 이하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란 사후 적발 형식의 감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적 시스템을 통해 공무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통제하는 제도다.
이날 자체교육에서는 내면화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자율적 내부통제 개념과 청백-e 시스템, 자기 진단제도, 공직자자기관리 시스템 등 각 제도별 프로그램 교육을 실행했다.
구는 부서별·개인별 활동에 자체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능동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으며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청렴도를 향상하고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구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2013년 이 제도를 도입해 2014년에는 행자부 장관상 표창, 2015년에는 인천시 군·구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