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로 꽃피는 금요일을 만끽할 수 있는 아트마켓이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문화광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아트마켓은 ‘꽃 피는 금요일(화금(花金))’을 콘셉트로 오후 3시부터 광장에서 전시, 공연 및 문화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21일 열리는 첫번째 아트마켓은 ‘주부’를 주제로 진행, 신안산대학교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이 참여해 네일아트, 헤어쇼, 뷰티사진전을 선보이며 이밖에 수다방-속풀이 랩, 앱을 활용한 노래방 등의 문화놀이가 마련된다.
28일에는 ‘청소년‘을 주제로 열려 영웅 캐릭터 전시를 비롯해 청소년 비보잉 댄스파티로 청소년들이 좋아할만한 자리를 만든다.
‘안산시민’을 주제로 한 아트마켓은 다음달 4일 열린다.
안산의 명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과 형형색색의 종이를 찢어 안산의 얼굴을 만들어 가는 ‘안산의 얼굴’, 기억하기 롤링페이퍼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끝으로 안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 아트마켓은 다음달 11일 개최, ‘해피마마(중국)’, ‘동양의 진주(필리핀)’, 아프리카 출신의 난타팀인 ‘영드림즈’의 공연이 진행되며 원곡동 다문화지역을 배경으로 한 사진찍기,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양으로 안산의 지도 꾸미기, 종이로 각 국 나라의 전통의상 만들기 등 다문화를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아트마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481-0551~4)로 문의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