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3일 초막골생태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벼 추수, 떡메치기, 짚으로 새끼 꼬기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초막골생태공원 방문객들은 벼 추수와 함께 홀테를 이용한 벼훑기, 수동 탈곡기 체험, 떡판과 떡메를 이용한 떡 만들기, 짚으로 새끼 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7월 초 개장한 초막골생태공원은 도심속 56만1천500㎡의 공간에 조성돼 자연 생태계를 압축해 놓은 듯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5월 공원 내 다랭이논에 모내기를 한 뒤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져 왔다.
정등조 시 생태공원과장은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다랭이논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학습이 가능하다”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가활동, 재미있는 자연교육이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동 산915번지 일원에 7춸초 개장한 초막골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 잔디광장, 하천 생태원, 생태 관찰원, 어린이놀이광장, 친환경 놀이시설인 현수식 모노레일 등이 조성돼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