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대비해 감성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2018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광도시와 연계된 주요 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군은 그동안 추진해온 각 분야의 계획 등을 바탕으로 약 68개 단위사업의 윤곽을 결정하고, 사업개요 및 향후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목적에 맞게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스토리화하고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골목길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이 강화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문화재 및 관광지를 활용한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모든 공무원이 올해의 관광도시를 하나의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