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이하 인천상의)가 인천 중소기업들의 중국시장 개척과 중국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중국 광저우 바이어들을 초청했다.
인천상의는 지난 25일 인천시·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17개 업체로 구성된 중국 광저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인천지역 7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인터넷 이용자의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자상거래의 규모도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광저우 전자상거래협회의 주요 산업별 바이어 및 개별 전자상거래 업체를 초청한 것이다.
앞서 인천상의는 지난해 9월 광동권 전자상거래 협회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광동권 업체들과 인천기업들간의 적극적인 교류를 지원하고 인천기업들의 대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구매의사가 있는 중국 바이어와 만나 내실있는 거래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상담회 개최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상의는 한·중 FTA에 대한 기업들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연초부터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지난 6월 인천지역 화장품, 보건식품 제조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중국 위생허가 취득 설명회’를 개최해 해당품목의 중국 진출 관련 최신정보 제공을 진행했으며 중국시장 진출 관세 컨설팅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한·중 FTA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