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지난 달 28일 ‘의무위반 제로(Zero)’ 최우수 관서 표창 및 인증패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3월 23일 음주사고 이후 선행모범 경찰관 칭찬릴레이 간담회, 자랑스런 스마일 양평경찰 사진판 제작, 점심시간을 활용한 소통 간담회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현재까지 1천680일 동안 의무위반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수상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의무위반 제로화는 경찰 공무원으로서 금품 및 향응을 수수하거나 음주운전 등 공·사생활에 있어 본분에 어긋나는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운동이다.
이날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안전한 치안유지와 더불어 의무위반 제로를 이어가고 있는 양평서 전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며 주간 전조등 켜기 등 ‘안매켜소’ 운동 홍보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기 서장은 “앞으로도 칭찬문화 활성화로 직원들이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점심시간을 이용한 소통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의무위반 예방 2천일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