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부평구청장은 2일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된 ‘구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서 “부평을 생기가 넘치는 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홍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위원, 환경단체, 기업인, 상인 등 각계각층의 구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구정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홍 구청장은 부평의 미래비전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부평을 음악융합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한 뒤 “굴포천을 복원, 노후화된 원도심을 재생시키고 굴포천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생태·경제 재생도 함께 추진해 부평을 생기가 넘치는 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1천여 부평구 공직자와 구민들이 소통하는 거버넌스 행정으로 주민참여 예산제 등을 잘 운영해 줘 구정을 잘 꾸려 나갈 수 있었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 날 참석자들은 지역발전과 안전 분야, 환경과 복지, 문화융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보다 안전하고 살기 편한 부평구를 만들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