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보건복지프라자가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온몸으로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육생 25명과 교수진이 보건소 우수사례 탐방과정 교육의 일환으로 보건복지프라자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에만 전남 순천시, 경상남도청, 여주시, 경북 청송군, 강원 홍천군 등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데 이은 것으로 꾸준하게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군의 ‘유-헬스존’(U-Health Zone) 사업과 연계된 주민주도 건강관리 체계 구축 기법, 보건복지프라자 운영시스템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양평 헬스투어를 포함한 보건복지프라자 운영 전반의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유-헬스존이 구축돼 있는 쉬자파크를 방문하는 등 현장체험도 진행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오는 2018년 양평에코힐링센터가 건립되면 보건복지프라자 서부센터를 개소해 서부지역 주민의 건강서비스 확대로 군민의 건강서비스 수혜 형평성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보건복지프라자의 건강관리 서비스 시스템이 확산돼 각 지자체 상황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