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는 지난 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제15회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녹색경영부문 ‘3년 지속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영흥본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장기 환경설비 개선계획 수립, 5·6호기 운영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추가배출 제로, 자원재활용 사업 추진 등 환경친화 경영 분야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최초로 지난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영흥본부는 환경설비에 대한 선제적인 설비개선을 통해 기존 1~4호기에 할당된 대기배출 총량 이내로 1~6호기를 운영,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발전소임을 입증했다.
또 오는 2024년까지 2단계에 걸쳐 약 2천700억 원을 투자해 미세먼지 원인물질 약 28%를 감축하는 ‘중장기 미세먼지 저감투자 로드맵’을 확정, 추진하고 있다.
김학빈 본부장은 “앞으로도 영흥본부가 미래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확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경영체제 고도화, 자원순환사회 선도 등 환경친화경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