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6 지방자치단체 가축방역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05년부터 가축방역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 평가단을 구성, 매년 지자체의 가축방역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인력, 조직, 예산 ▲방역사업계획 ▲방역훈련 및 교육, 홍보 ▲예찰 및 현장점검 ▲구제역 질병대응 ▲AI 질병대응 ▲자치단체장 방역관심도 등 7개 분야 50개 성과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는 7개 분야 50개 성과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가축방역 전문기관인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옛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최우수 시험소로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경기도와 시·군 등 방역기관 및 단체의 충실한 방역활동과 축산농가의 협조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가축전염병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방역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