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청소년들의 조기 금융교육을 위한 ‘금융현장체험단’이 출범했다.
금융감독원 인천지원과 인천지역 금융기관들은 7일 관내 청소년들이 금융기관에 개설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금융현장을 체험하는 ‘인천금융현장체험단’을 발족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인천금융현장체험단’은 ‘1사1교 금융교육’을 한 단계 진전시켜 올해 전면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집중학기제 시행에 따라 교육현장의 직업체험 및 진로교육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발족했다.
체험단은 인천지역 36개 금융회사 및 금감원 인천지원에 개설된 밀착체험형과 견학·모의체험형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금감원 인천지원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등 3개 기관은 ‘모두가 행복한 인천 금융교육 구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인하 지원장은 “금융교육에 체험견학을 가미해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한 지식을 보다 쉽고 즐겁게 체득하고 금융권의 다양한 직업정보 취득을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