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뫼중과 경기외고 토론팀이 제5회 의왕시 학생 토론대회에서 팀부문 금상을 차지, 각각 의왕시장상을 받았다.
지난 5일 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의왕시가 청소년들에게 토론을 통해 당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대회로, 의왕시내 중·고교생 22팀(중 13팀, 고 9팀) 88명이 참가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네 명이 한 팀을 구성, 출전한 이날 대회에서 중학생부는 ‘의왕시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제로, 고등학생부는 ‘의왕시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를 주제로 각각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중등부팀 부문 은상에는 의왕부곡중의 갤럭시팀이, 고등부 은상에는 의왕고의 언리미티드팀이 받았으며, 개인부문 중등부 최우수토론상에는 조희진(백운중1)양과 한지유(백운중2)·최우현(고천중3)군이, 고등부 최우수토론상에는 서준원(모락고1)군과 전서진(의왕고1)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