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 과천 렛츠런파크(옛 경마공원)에서 ‘제2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지사와 임희철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장, 농림축수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신기술 개발과 고품질화로 경기 농업발전에 기여한 제23회 경기도 농어민대상과 2016년 농정업무 평가 우수 시·군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농어민대상 수상자는 총 11개 부문으로 ▲고품질 쌀 생산 서재호(여주시) ▲과수 허종행(평택시) ▲화훼 조보연(용인시) ▲채소 박경순(파주시) ▲농업6차 산업화 공지예(파주시) ▲환경농업·신기술 이남용(양주시) ▲대가축 이순표(김포시) ▲중소가축 김춘권(파주시) ▲수산 박판규(평택시) ▲임업 최상열(이천시) ▲여성농어민 김진분(안성시)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시·군 농정업무평가에서는 최우수상 파주시·안산시, 우수상 수원시·평택시·안성시, 장려상 여주시·포천시·양주시·시흥시·양평군이 각각 수상했다.
남 지사는 “농업은 정년이 없는 미래 일자리의 희망이며 농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며 “경기도주식회사가 이달말 출범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가 2020년 농가소득 전국 1위를 목표로 우수 농산물 브랜딩과 마케팅 판로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