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밥상’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도내 36개 사회복지기관에 사업비를 지원해 남성 노인 자립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 참여한 남성 노인들은 전문적인 요리 교육을 받아 동아리 자조모임 활동,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음식조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요리 콘테스트에는 총 16개팀(팀당 2명)이 참여, ‘집밥’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사업에 참여한 이덕오(81) 어르신은 “요즘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며 “청춘 밥상 사업을 통해 요리를 직접 해 먹으니, 몸도 건강해지고 정신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 사업은 남성 노인들의 자립을 돕는데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특히 경연대회를 통해 즐겁게 요리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삶의 즐거운 여가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