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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석수스마트타운에 둥지 튼 다국적기업 DMG모리

공작기계분야 점유율 세계최대
시흥서 이전… 직원 64명 근무

 

독일과 일본 기업이 합병한 다국적기업 DMG모리㈜가 안양 석수스마트타운에 새둥지를 틀었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공작기계 분야 세계최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DMG모리가 석수스마트타운(석수2동)에 입주해 지난 9일 개소식을 열었다.

총면적 4천500㎡인 지상 6층 건물에 들어선 디엠지모리㈜ 청사에는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 등 64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시흥시에서 이전해 온 디엠지모리㈜는 140여 년 전통의 독일 DMG와 일본의 모리 세이키(MORI SEIKI)가 합병해 설립된 회사로 160여 개 자회사와 생산공장을 거느리고 있다.

주력 생산품은 금속부품 생산용 공작기계를 비롯해 산업용 3D 프린팅머신, 관련 소프트웨어와 부품 등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모리(Dr Mori) DMG모리 그룹총괄회장, 노인(Dr. Neun) DMG모리 아시아사장, 협력사 관계자와 고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날 “DMG모리㈜의 안양 입주를 환영하며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나아가 제2의 안양 부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수스마트타운은 5만5천356㎡ 면적에 DMG모리㈜를 포함한 8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IT, BT, R&D 등 기업체 본사와 도시형 공장 17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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