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10일 대한민국 최북단 백령도의 쾌적한 행정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된 백령면사무소 청사를 이전·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조윤길 군수를 비롯, 안상수 국회의원, 백동현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백령면사무소는 총 사업비 29억여 원을 들여 지상 2층의 연면적 1천㎡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상 1층은 민원실 및 상담실로, 지상 2층은 회의실 등으로 사용된다.
조윤길 군수는 이날 “이번 면청사 신축 공사를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 여건이 조성됐다”며 “앞으로 이에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