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보건소가 제46회 눈의 날(11월11일)을 맞아 지난 5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취학 전 어린이 및 노인 실명예방사업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리시보건소는 지난 2000년부터 취학 전 어린이 가정용시력검진을 실시한 데 이어 시력 검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의 눈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에만 시력검진을 실시, 안과 연계 대상자 176명을 발견해 9.3%의 연계율을 보였다.또 한국실명예방재단과의 연계로 초롱이 눈 건강교실을 운영함으로써 눈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노인실명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노인 개안수술비 지원을 통한 노인 및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