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고양시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관내 먹는 물에 대해 수질검사를 하는 기관으로 ERA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숙련도시험에 참가하여 ‘만족(satisfactory)’ 결과를 받아 검사기관의 능력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험에서 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지난 9월6일부터 10월21일까지 12개 시험항목인 ▲시안 ▲클로로포름 ▲염소 ▲불소 ▲질산성질소 ▲황산이온 ▲수은 ▲비소 ▲카드늄 ▲크롬 ▲납 ▲벤젠의 측정값이 모두 기준치 이내에 들었다.
이에 따라 만족된 12개 항목은 내년에실시하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내 숙련도 시험에서 제외받게 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