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시각장애인들의 정보검색 실력 어떨까

삼성 ‘애니컴 페스티벌’ 개최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전국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16년 삼성 애니컴(Anycom)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 매탄동의 삼성전자 첨단기술연수소에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80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참여, 참가자들은 전맹부(시각장애 1급)와 저시력부(시각장애 2급~4급)로 나뉘어 그동안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센터’를 통해 쌓은 정보 검색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시각장애인 인솔교사들과 삼성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장애인복지, 사회공헌, 일반상식 등의 분야에서 정보 검색 능력을 발휘했다.

이날 대회에선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40명의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접근성 설명회’도 진행됐다.

송봉섭 삼성전자 상무는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센터는 시각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다름이 없이 컴퓨터를 사용하게끔 도와줌으로써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 스포츠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장애 차별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997년 4월 시각장애인 컴퓨터교실을 개설하면서 시각장애인 대상 집합 교육을 시작했으며, 2002년 11월에는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센터’를 개소, 현재 8천20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이 87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COVER STORY